노트북을 사용할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인터넷 연결입니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으면 검색, 업무, 강의 수강, 동영상 시청 등 대부분의 기능이 제한되기 때문이죠. 다행히 요즘 노트북은 대부분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유선 인터넷 없이도 간단히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노트북에서 와이파이를 연결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노트북에서 와이파이 기능 켜기
와이파이를 연결하려면 먼저 노트북의 무선 기능이 켜져 있어야 합니다.
일부 모델은 키보드 상단에 와이파이 전용 버튼이 있지만, 보급형 노트북은 이런 키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윈도우에서는 화면 오른쪽 아래 네트워크 아이콘을 클릭해 ‘와이파이 켜기’를 선택하면 되고, 맥북은 상단 메뉴바의 와이파이 아이콘에서 ‘Wi-Fi 켜기’를 눌러 간단히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혹시 와이파이 메뉴 자체가 보이지 않는다면, 네트워크 드라이버가 꺼져 있는 경우일 수 있으니 장치 관리자에서 무선 어댑터가 정상 작동 중인지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연결 가능한 와이파이 목록 확인하기
와이파이 기능을 켜면 주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목록이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윈도우 노트북이라면 작업 표시줄 네트워크 아이콘을 클릭하면 연결 가능한 와이파이들이 쭉 나타납니다.
이 목록에는 집에서 사용하는 공유기 이름이나, 카페·도서관 등 공공장소의 와이파이 이름이 함께 보입니다. 맥북의 경우도 와이파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동일하게 목록이 나타납니다.
여러 개의 와이파이가 잡힐 수 있는데, 이 중 내가 사용하려는 와이파이 이름(SSID)을 정확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슷한 이름의 와이파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는 본인 집 공유기 이름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습관을 들이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 입력 후 연결하기
와이파이를 선택하면 연결을 위해 비밀번호 입력 창이 뜹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공유기는 처음 설치할 때 제공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 비밀번호는 공유기 본체 뒷면에 스티커로 붙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사용자가 변경했다면 직접 설정한 암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공공 와이파이는 별도의 비밀번호 없이 연결되기도 하지만, 일부는 접속 후 웹 브라우저에서 인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노트북이 와이파이에 연결되며, 이후에는 자동으로 저장되어 다음부터는 별도의 입력 없이 바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하면 연결에 실패하므로, 대소문자와 숫자를 정확히 입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와이파이 연결이 되지 않을 때 확인해야 할 점
가끔 와이파이가 잘 연결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몇 가지 기본적인 점검을 해보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먼저, 공유기 전원이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공유기 자체가 꺼져 있으면 아무리 노트북을 조작해도 와이파이를 잡을 수 없습니다.
둘째, 노트북의 무선 네트워크 드라이버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드라이버가 손상되었거나 비활성화되어 있으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셋째, 다른 와이파이에 정상적으로 연결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른 네트워크에서는 잘 연결되는데 특정 와이파이에서만 안 된다면, 공유기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비밀번호를 다시 한번 정확히 입력했는지 점검하세요. 단순 오타로 인해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러한 기본 점검 후에도 문제가 계속된다면, 공유기를 재부팅하거나 네트워크 문제 해결 도구를 실행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요약해보면
노트북에서 와이파이를 연결하는 과정은 몇 가지 단계를 알고 있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메뉴 위치나 설정 방법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두 번만 직접 해보면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가 안정적으로 연결되면 인터넷 검색, 온라인 강의, 화상 회의, 동영상 시청까지 다양한 작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노트북 활용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앞으로 노트북을 새로 구입했거나 환경이 바뀌었을 때도 오늘 정리한 방법을 차근차근 따라 하면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